The Tale of Dritia (Prologue)

드리티아 이야기 – 프롤로그

드리티아(Dritia)는 현실 너머, 그 누구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신비한 차원 속에 존재하는 세상이다. 꿈과 환상이 뒤섞인 이곳은 마치 어린 시절 우리가 상상하던 동화 속 세상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장소지만, 동시에 어딘가 불가해하고 기이한 기운이 흐른다. 몽환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분위기가 세상 전반에 깔려 있으며, 이질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이 세상은 꿈의 에너지가 쌓이고 쌓여 하나의 커다란 세계를 형성했다고 전해진다. 별들이 빛을 잃고 어둠 속에 묻힌 후에도, 꿈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이곳에 모여 새로운 새상을 창조했다. 드리티아(Dritia)는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허구의 세계라고들 믿지만 실제로 존재한다. 다만 그 세계로의 입구는 누구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다.

드리티아(Dritia)는 총 6개의 고유한 지역과 광활한 숲, 황량한 대지, 드넓은 별의 바다로 나뉘어 있다. 각 지역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며, 그 안을 탐험할 때마다 마주치는 풍경은 매번 새롭고도 기묘하다. 지역을 아우르는 광활한 숲은 신비로운 생명체들과 미지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황량한 대지는 광활하면서도 황폐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별처럼 반짝이는 바다는 마치 세상을 품은 듯 끝없이 펼쳐져 있다.

답글 남기기